귀여운 아이들이 모여있는 한 유치원, 갑자기 유치원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이들은 흥분하여 창문으로 달려갑니다. 평소에 소방관을 슈퍼히어로(사람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은 고정인물의 한 형태로서 보통 초인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악과 싸우는 주인공 역할을 담당)라고 생각하던 한 소년도 창가로 달려갔지만, 키가 작아 밖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의자를 가지고 와 올라서서 밖을 보았습니다. 기우뚱! 소년의 의자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쿵! 소년은 의자와 함께 넘어지며 라디에이터에 머리를 세게 부딪쳤습니다. 엄청난 아픔과 함께 소년의 머리에서는 피가 났습니다. 선생님이 달려오고 곧이어 구급차가 달려와 소년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소년의 머리를 치료한 의사가 부모님을 방으로 불렀습니다. ‘죄송하지만 아드님의 뇌손상이 가볍지 않습니다.’
그때부터 아이의 행동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이던 아이가 소극적으로 되었으며 주의가 산만해지고 기억력 또한 떨어졌습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설명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문제는 더욱 커졌습니다. 아이는 글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소년은 3학년이 되어서야 겨우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한 선생님이 수업내용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는 소년이 답답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뇌가 고장 난 아이야’ 선생님의 말씀에 소년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뿐 아니라 모두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짐 퀵’이라고 불리는 소년은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성적은 늘 바닥이었습니다.
겨우 지방대학에 들어간 소년은 더욱 열심히 공부했지만 고등학교 때 보다 더 낮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는 대학공부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의 말을 들은 한 친구가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친구의 아버지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상황에 공감하며 몇권의 책을 주고는 꼭 읽어보라고 말했습니다. 짐은 친구아버지와의 약속 때문에 억지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책을 읽다 도서관 게단에서 넘어지며 다시 머리를 다쳤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발생시킨 사고수준으로는 문제 해결책을 찾을 수 없나’란 아인슈타인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혹시 내가 잘못 생각한 건 아닐까? 좀 더 효율적이고 좋은 학습 방법이 있을텐데 나는 학습방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그때부터 짐은 ’학습방법의 학습‘에 관한 책들을 찾아서 힘겹게 읽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뇌를 제대로 작동시키는 방법은 뭘까?‘라는 질문에 매달렸습니다.
그는 학습활동을 위한 실용적이고 입증된 방법들을 개발하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뇌의 노화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도왔습니다. 20년이 흐른 후 그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버락 오바마 대통령, 최고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찾는 세계 최고의 두뇌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뇌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뇌가 고장 난 아이‘라는 소리를 듣던 학습장애 학생도 세계적인 전문가가 될수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의 타고난 ’뇌‘를 망치는 ’4대 악당‘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첫째는 ’디지털 홍수‘입니다. 너무나 많은 정보로 정보의 사실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고 선택을할 수 없어 불안과 압박에 시달리게 됩니다.
둘째는 ’디지털 주의산만‘ 으로 끊임없이 울려대는 스마트 기기의 알람과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하려는 멀티태스킹이 우리의 몰입능력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셋째는 ’디지털 아웃소싱‘으로 모든 기억을 스마트기기에 맡김으로 우리는 뇌의 기억력을 약화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치매‘라는 병을 젊은 세대에게 주었습니다. 마지막 악당은 ’디지철 추론‘입니다. 모든 답을 검색으로 얻다보니 스스로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잃어버려 깊이 생각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마인드 셋(고정된 사고방식)‘
잘못된 사고방식이 각인되어 있으면 우리의 능력을 온전하게 활용할 수 없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둘째는 ’동기‘ 입니다. 제대로 된 목표(비전)와 동기가 없다면 공부나 일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셋째는 ’방법‘ 입니다. 우리의 뇌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힘을 기르는 법을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을 위한 4-7-8 호흡법(4초 들이쉬고 7초 멈추고 8초 내쉬는 호흡 4회), 기억기법 활용 그리고 독서가 뇌를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즉 들숨, 날숨의 복식 심호흡을 통해 뇌에 산소가 공급되는 것이 뇌건강과 몰입에 큰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몰입과 집중력만 키우면 이 저자처럼 뇌의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흥매화중학교 제자여러분 ~~!!
우리 학생들 늘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사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이런 저런 어려움과 위기도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 세상에 서로 똑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전무후무(이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는 존재), 유일무이(둘도없는 유일한 존재)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그토록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는 자존감을 가지면 됩니다. 그런 소중한 존재로 낳아주신 부모님을 사랑하고 효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구요^^
그리고 여러분에게 닥쳐오는 모든 어려움과 답답한 일과 위기는 큰 성공자가 되는 발판이나 기회로 이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절대 낙심하고 절망할 필요가 없답니다.
우리 시흥매화중학교 제자여러분은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다 멋지고 눈부시고 찬란한 빛과 같은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러니 미리부터 꿈과 비전을 품고 훈련하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화이팅~~!!
